[IS 창원] '플럿코 5승 다승 단독 선두' LG, NC 이틀 연속 격파
배중현 2023. 5. 3. 21:03
LG 트윈스가 연승에 성공했다.
LG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2-1로 승리했다. 전날 3연패 사슬을 끊어냈던 LG는 창원 원정 3연전 중 1·2차전에 승리,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시즌 17승 11패. 반면 2연패를 당한 NC는 14승 14패로 5할 승률에 턱걸이했다.
선제 득점을 올린 건 NC였다. NC는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민우가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하지만 볼넷과 도루,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LG는 2회 초 점수를 뽑았다. 2사 후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루. 곧바로 박해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1-1로 진행되던 승부는 5회 초 LG로 기울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동원이 NC 선발 구창모의 11구째 포크볼을 공략,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NC는 2회 말 선두타자 김주원 볼넷 이후 8회 초 선두타자 손아섭의 안타가 나오기까지 20타자 연속 범타로 답답한 공격력이 전개됐다.
LG는 선발 아담 플럿코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5승(무패)째를 따내 리그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8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유영찬(1이닝 무실점)과 박명근(1이닝 무실점)이 2이닝을 책임졌다. 전날 데뷔 첫 승을 따낸 박명근은 이날 데뷔 첫 세이브. 타선에선 선발 포수로 출전한 박동원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NC는 구창모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 패전. 타선이 3안타 빈타에 허덕여 1점 차 석패했다.
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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