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창원시, 혁신주니어보드가 함께 만듭니다!

조직문화 혁신 및 경영진 의사소통 가교역할

“유연한 조직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많은 조직이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3일 제1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12명의 위원을 격려하며 “유연한 창원시를 향한 혁신주니어보드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앞줄 가운데)이 제1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청]

시에 따르면 창원시 혁신주니어보드는 상향식 경영 참여 조직으로 ▲업무 비효율 제거 ▲창의적 인재 육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활동한다.

경영진의 의사소통 채널 역할을 하며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발대식은 기존 발대식 형식 대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간편한 식사와 함께 진행되는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임명장 대신 추천 도서와 문구용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두 가지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해 평소 가지고 있던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임명된 위원들은 “구성원 간 내부 소통을 이끌어 수평적이고 협력적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