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반도체기업 해성디에스 관심·지원 약속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5. 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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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일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해성디에스를 방문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해성디에스는 창원산업단지에서 국내 유일의 대규모 반도체인 리드프레임을 생산하는 경남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이에 박 지사는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마땅한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경남 반도체산업에 대해 산업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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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일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해성디에스를 방문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해성디에스는 창원산업단지에서 국내 유일의 대규모 반도체인 리드프레임을 생산하는 경남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리드프레임은 반도체 칩과 외부 회로를 연결하는 전선(lead) 역할과 반도체 패키지를 전자 회로 기판에 고정하는 버팀대(frame)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니켈·철합금 또는 동합금 재질의 핵심 재료를 말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도내 반도체기업 해성디에스를 찾아 직원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해성디에스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창원사업장을 증설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경남도, 창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7월 착공을 시작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착공 이후 반도체 핵심 부품 생산동 건축과 최첨단 생산설비에 3년 동안 388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도는 사업장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자동차 반도체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판의 경쟁력이 강화돼 경남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거라 내다봤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와 해성디에스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박 도지사는 직원들과 오찬을 나누며 현장 노동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산업현장에서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조병학 대표는 박 도지사와의 환담 자리에서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 속도에 맞춰 신규 투자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반도체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기업 투자와 경영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 지사는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마땅한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경남 반도체산업에 대해 산업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산업단지 내 주차공간을 확보해 달라는 직원 요청에는 “노동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했다.

경남도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 투자유치와 투자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투자유치 조직 확대, 지원 제도 강화 및 기업의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도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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