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IX, 타운홀 미팅으로 ‘소통 행보’ 나선다
서울 중구 장충동 HNIX 본사에서 열린 ‘브릴리언트 데이’ 현장에는 차동원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기획실 및 본사 소속 일부 임직원이 참석했다. 그 외 임직원은 화상으로 원격 참석했다. 행사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열린 첫 타운홀 미팅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전사 차원의 타운홀 미팅이다. 전사 연간 일정과 부문별 주요 이슈 사항 등을 전 임직원이 공유하는 한편, 지난 1회 타운홀 미팅을 통해 설정된 후속 과제의 실행 여부 및 진척도 등을 하나하나 검토하며 개선 상황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CEO와의 시간’이었다. 임직원들이 협업툴을 통해 차동원 대표와 실시간 문답(Q&A)을 주고받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모니터를 통해 공개되는 화상회의 형식이었다. 채팅을 통해 익명으로 질문할 수 있어서 경영진과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했다. 익명 기반의 자유롭고 투명한 소통 방식에 특히 2030 MZ세대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차동원 대표는 회사 경영 상황을 비교적 상세하게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인사평가 및 승진 시스템의 개편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연봉·인센티브·복지·조직문화 등과 관련한 까다로운 질문에도 진솔하게 답변했다.
이날 행사에서 차동원 대표는 “임직원 모두의 의지를 세우고 마음을 모아 당면한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한편, 내실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빛나는(Brilliant)’’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설계작업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다음 회차 ‘브릴리언트 데이’ 행사에서는 우리의 발전된 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HNIX는 전사 타운홀 미팅을 ‘브릴리언트 데이’라고 명명하고, 이를 분기 개최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브릴리언트 데이’라는 이름은 HNIX 기업 사명(미션) ‘빛나는 성공을 위한 끊임없는 창의(Infinite Origin, Brilliant Experience)’에서 ‘빛나는(Brilliant)’이란 단어를 가져와 만든 것이다. HNIX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행사명이다. HNIX는 ‘브릴리언트 데이’를 통해 수평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HNIX는 HN그룹 소속 토탈 IT 서비스 기업이다. HD현대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HL만도, HL홀딩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기업에 통합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