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경제학자 "급격한 금리 인상, 은행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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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은행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낳을 수 있다는 의견이 백악관에서 나왔다.
미국 현지에선 이번 회의를 통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다.
이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5.0~5.25%로 올라가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이번 인상 후 추가 금리 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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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은행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낳을 수 있다는 의견이 백악관에서 나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헤더 부셰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멤버는 2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틀간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작한 날 나온 발언이다.
시장에선 부셰이 발언처럼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이 은행 채권 가치를 낮춰 재무 구조를 악화시켰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예금주가 현 이자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기관의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를 낳았다는 진단도 평가도 있다.
미국 현지에선 이번 회의를 통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다. 이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5.0~5.25%로 올라가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이번 인상 후 추가 금리 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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