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첫 어린이날…2만발 불꽃쇼 보고 선물도 받자"

김흥순 2023. 5. 3.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테마파크와 복합 레저시설들이 동심(童心)을 사로잡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야경과 어우러진 불꽃 쇼를 선보이거나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놀이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날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질 없이 개장 1주년 기념 이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마스크 연휴, 테마파크·복합리조트 이벤트
레고랜드, 첫 야간개장 시행…불꽃놀이 선봬
대구 이월드도 이번 주 불꽃쇼
파라다이스시티, 스파 재가동…어린이놀이터 개장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테마파크와 복합 레저시설들이 동심(童心)을 사로잡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야경과 어우러진 불꽃 쇼를 선보이거나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놀이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대구 이월드 불꽃쇼[사진제공=이랜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일 개장 1주년을 맞는 레고랜드 코리아(레고랜드)는 어린이날이 속한 5~6일 오후 8시께 테마파크에서 불꽃놀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레고랜드는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맞춰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개장을 처음 시행하고 있다. 불꽃놀이는 이번 주부터 처음 시작하는 이벤트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날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질 없이 개장 1주년 기념 이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간개장과 더불어 오는 7일까지 생일파티 주간으로 정해 1주년의 기쁨을 고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 파크 정문에서 레고랜드 캐릭터 댄스 공연과 에어샷 세레머니가 포함된 깜짝 생일파티를 개최한다.

방문객들이 파크 곳곳에 마련된 부스 4곳을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레고 프렌즈 스탬프 투어'도 이번 주부터 6월6일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 5~7일에는 오후 2~3시 레고시티 야외 무대장에서 '레고랜드 보물찾기 이벤트'도 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개장 1주년 이벤트[사진제공=레고랜드 코리아]

이랜드가 운영하는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도 가정의 달을 맞아 '로열 판타지 불꽃 쇼'를 운영한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오후 8시부터 약 7분 동안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 약 2만발을 터뜨릴 예정이다. 4일부터 7일까지는 '스페셜 패밀리 주간'으로 지정해 타워와 이월드의 다양한 카페, 식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월드 관계자는 "가족들과 5월 나들이 장소를 고민 중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노마스크'로 입장할 수 있는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다시 가동한다. 4일 프리미엄 웰니스 콘셉트로 재개장하는 스파 '씨메르'가 대표적이다. 아이들을 위한 실내 어린이 놀이터 '챔피언 더 블랙벨트'도 새로 개장했다. 호텔 안에서는 글로벌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의 신제품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3 RC카 페스티벌'과 산리오코리아 협업한 '마이멜로디&쿠로미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이 밖에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오는 5~6일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에서 동아제약, 농심, 진주햄, 웅진, 천호엔케어, 삼진어묵, 함초록 등 파트너사와 제휴해 에코백을 소지한 어린이 입장객을 대상으로 약 15종에 이르는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