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할게요, 다시 때리지 마세요"…'나쁜엄마' 이도현X라미란 비하인드 (젭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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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라미란과 이도현이 연기 비하인드를 밝혔다.
배우 이도현, 라미란, 안은진은 '나쁜엄마'를 보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셋은 미주(안은진 분)의 사고를 목격하고 그를 지키느라 수능을 포기한 강호(이도현)을 꾸짖는 영순(라미란) 장면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이들은 검사가 된 후 시골에 사는 라미란을 찾아온 이도현의 장면을 함께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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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쁜엄마' 라미란과 이도현이 연기 비하인드를 밝혔다.
3일 JTBC는 '나쁜엄마' 1,2회를 설명하는 콘텐츠 '젭포일러'를 공개했다. 배우 이도현, 라미란, 안은진은 '나쁜엄마'를 보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셋은 미주(안은진 분)의 사고를 목격하고 그를 지키느라 수능을 포기한 강호(이도현)을 꾸짖는 영순(라미란) 장면을 함께 시청했다. 아들을 걱정하기보단 뺨을 세게 때리며 나무라는 꾸짖는 라미란을 본 안은진은 "나 이 장면 처음 본다. 몰입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라미란은 "강호 뺨을 진짜로 때렸다. 예고 없이 첫 촬영 때 제대로 때렸다. 그 다음부터는 맞을까봐 제대로 연기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도현 또한 "덕분에 알아서 연기가 착 되더라. 잘 할게요 다시는 때리지 마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들은 검사가 된 후 시골에 사는 라미란을 찾아온 이도현의 장면을 함께 시청했다. 라미란은 "너무 창피하다. 강호 입장에서 엄마가 너무 창피했을 것 같다"며 부끄러워했다.
안은진은 "일단 컬이 대단하다"며 라미란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라미란은 "이걸 찍을 때 도현이 집중을 못할 것 같더라. 내 얼굴 때문에 깰까봐 걱정했다. 살짝 (몰입이)깨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도현은 "아니다 안 깼다. 예쁘셨다. 그때 저는 재채기 참느라 힘들었다"며 당시 컷을 하자마자 재채기를 했던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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