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마을 입구 불법행위 법적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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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봉동읍 정동마을 주민들이 최근 마을에 입주하려는 콘크리트 제조시설의 불법행위를 지적하며 법적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정동마을 주민들은 "해당업체의 행태가 입주 이전에도 이정도인데, 만약 입주할 경우 토양 오염 및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콘크리트 제조시설 입주를 막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아침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키고 있으며, 완주군에 불법행위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법적 고발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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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봉동읍 정동마을 주민들이 최근 마을에 입주하려는 콘크리트 제조시설의 불법행위를 지적하며 법적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과 김재천 의원이 3일 정동마을 입구 주변 환경을 파악한 결과, 해당업체가 입주하려는 예정 부지 인근 농지에 무단으로 건설 폐기물과 자재들이 적재되는 등 입주 전부터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었다.
정동마을 주민들은 "해당업체의 행태가 입주 이전에도 이정도인데, 만약 입주할 경우 토양 오염 및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콘크리트 제조시설 입주를 막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아침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키고 있으며, 완주군에 불법행위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법적 고발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광호·김재천 의원 역시 "현장을 둘러보니 주변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농지법 위반 소지가 충분하다"면서 "더욱이 해당 업체가 들어 설 경우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은 물론 인근 농작물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완주군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 법적으로 대응토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황성조 기자 food2drin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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