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명문 사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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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는 3일 교내에서 유영환 학교법인 감리학원 이사장과 이희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수 전 총동문회장(명헌건설 대표, 무역학과 80학번)은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대전 최초의 사학인 목원대는 지난 1954년 감리교대전신학원으로 출발했다.
1954년 1월 대전에 도착해 농촌교역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 설립을 추진했고 감리교대전신학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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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는 3일 교내에서 유영환 학교법인 감리학원 이사장과 이희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수 전 총동문회장(명헌건설 대표, 무역학과 80학번)은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최영수 C&P 대표(신학부 99학번)는 1000만원을, 목원대 역사학과 스터디에서 수십년째 학생들과 사마천의 ‘사기’를 배우다가 지난 2월 명예졸업장을 받은 한경애·이광규·김춘교·김춘자·양연호씨가 500만원을 쾌척했다.
목원대는 토지 기증 등에 기여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한 송경애 장로(전 남부연회 여선교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영완 이사장은 “개교 69주년을 맞아 ‘한 줌 한 줌 흙이 쌓여 큰 산이 된다’는 뜻의 사자성어 ‘토적성산’이 떠오른다”며 “중부권 최초의 기독사학에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으로의 성장은 학생과 학부모, 동문, 교직원 등의 기도와 사랑, 수고, 헌신, 협력이 한 줌 한 줌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오늘의 목원을 일구는데 창학 영웅들의 헌신이 있었다면, 앞으로 목원이 구현해야 할 도전과 성취에는 목원대의 대체 불가능한 자산인 구성원의 관심과 사랑이 중요하다”며 “더 큰 목원대를 만들고, 위대한 시대적 영웅을 만들기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밝혔다.
대전 최초의 사학인 목원대는 지난 1954년 감리교대전신학원으로 출발했다. 대학 설립자이자 미국 감리교회 한국 선교사였던 도익서(찰스 D 스토크스·1915~1997) 박사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하는 길이 교육에 있다고 봤다. 1954년 1월 대전에 도착해 농촌교역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 설립을 추진했고 감리교대전신학원을 세웠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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