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수 활성화에 총력…대형축제·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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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국내외 경기둔화에 따른 관광산업과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내수 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시는 한류 행사, 대형축제 및 이벤트에 관광객을 유치해 내수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수 경기를 활성화해 그동안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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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국내외 경기둔화에 따른 관광산업과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내수 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시는 한류 행사, 대형축제 및 이벤트에 관광객을 유치해 내수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달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드론, 불꽃, LED, 공연 등을 활용한 멀티 미디어쇼 '올나잇 인천 멀티미디어 드론쇼&음악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달 캠페인'사업에 발맞춰 인천 투어패스와 인천 시티투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8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아웃도어 음악 축제인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개최하고, 9월에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프랑스 노르망디상륙작전에 버금가는 국제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10월 '올나잇 인천 페스티벌', 11월 '동인천 낭만축제'등 상반된 매력이 공존하는 인천만의 대규모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 유입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중화권 등 시장별 맞춤형 특화상품과 외국인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크루즈 관광객 유치도 계속한다.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중단됐던 크루즈선 입항이 본격화하면서 지난달 8400여명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12차례의 크루즈선이 입항해 1만8000여명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정의 달인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참여해 온라인 인천e몰 기획전을 열고,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화도진축제'와 연계해 인근 전통시장 소비도 촉진한다.
특히 이달 한 달간은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캐시백 비율은 5%에서 7%로 늘린다. 현재 e음카드 회원 수는 239만명이며 지난해 결제액은 4조6000억원이다.
시는 상반기 7개 지방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소상공인 융자 지원과 '착한 가격 업소'의 인센티브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수 경기를 활성화해 그동안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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