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아름다운 "창녕 구경 오세요" [창녕소식]
경남 창녕군은 성공적으로 개최된 낙동강 유채축제와 화왕산의 진달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봄철 관광의 시작을 알려 지난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2023년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해 6월 한 달 동안 관광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산토끼노래동산을 찾는 모든 방문객의 입장료가 전액 감면(레일썰매장 제외)된다. 산토끼 등 작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고 레일썰매도 탈 수 있어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관광지다.
또한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주말 이용료가 10% 감면된다. 7개 동 15개의 객실이 있는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은 인근에 우포늪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사전 예약은 창녕군 우포생태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창녕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창녕9경을 함께 방문한다면 관광의 즐거움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창녕9경은 ①우포늪과 따오기 ②화왕산 억새와 진달래 ③부곡온천 ④낙동강 유채축제와 남지 개비리 ⑤산토끼노래동산과 창녕생태곤충원 ⑥만옥정공원과 진흥왕 척경비, 술정리 동 삼층석탑 ⑦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⑧3·1민속문화제와 영산만년교 ⑨관룡사와 용선대이다.
◆창녕군, 농협 울산유통센터에서 마늘 소비촉진 행사
창녕군은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3일부터 7일까지 농협 울산유통센터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늘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창녕 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새로운 판매시장을 확보해 마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성낙인 군수, 하종혜 창녕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NH농협은행 경남지역본부·창녕군지부 관계자 및 지역농협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5일간 추진되는 마늘 소비촉진행사에서 창녕군 우수농산물인 토마토, 파프리카, 미나리, 풋고추, 가시오이도 함께 판매한다.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농협 6개소에서 출자해 설립한 마케팅 전문조직으로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군과 함께 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로 유통하는 경남농산물 통합페스티벌에 참가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1억여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판촉기획전으로 농산물 판로확보, 수급 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히 판촉기획전 등 홍보활동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교통행정평가 최우수
창녕군은 2일 경남도에서 발표한 시군 교통행정평가 결과 최우수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교통행정평가는 경남지역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우수시책 등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2년도 1년간의 실적을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추진,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약자 이동편의, 노선버스 안전점검, 브라보택시 운영 총 10개 부문, 23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군은 매년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및 홍보를 통해 2020년 66위(D등급) → 2021년 44위(C등급) → 2022년 17위(B등급)로 꾸준히 교통문화지수가 향상됐다.
◆박진전쟁기념관, 특별전 ‘전쟁과 미술Ⅱ’ 개막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은 5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이해 3일부터 특별전 <전쟁과 미술>, 두 번째 주제로 ‘2차 세계대전과 포스터’를 개최한다.
전시는 국가별로 미국의 포스터, 일본의 포스터, 전시 공간과 주제별로, 전쟁 채권 구입, 여성 참전 장려, 적십자 홍보 ,군사 기밀 누설 조심, 연합국 홍보 등 총 7개 주제로 구성되고 7월30일까지 진행한다.
박진전쟁기념관은 ‘전쟁과 미술’을 주제로 시리즈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6.25전쟁과 삐라’를 개최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태평양 전쟁과 선전화’를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녕군 공립박물관 3개소, ‘박미주간’에 다양한 체험행사
창녕군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 동안 군 공립박물관에서 박물관 온·오프라인 활성화 프로그램 ‘뮤궁뮤진’과 ‘뮤지엄꾹’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박물관·미술관은 관람·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한다. 올해는 5월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군 공립박물관(창녕박물관, 박진전쟁기념관, 비봉리 패총전시관)은 박미주간 행사를 통해 각 기관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방문일지 이벤트’, ‘뮤지엄꾹: 스탬프 수집’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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