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2500선 턱걸이 하락 마감...2차전지·금융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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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500대에서 턱걸이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 부채 한도 협상 난항과 은행 위기를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2차전지와 금융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연준의 5월 FOMC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지역 은행주들이 재차 흔들리면서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의 부담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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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500대에서 턱걸이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 부채 한도 협상 난항과 은행 위기를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2차전지와 금융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9포인트(0.91%) 내린 2501.4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0포인트(0.56%) 낮은 2510.19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2497.83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620억원, 외국인이 93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51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04%)를 제외한 9개 종목이 하락하면서 일제히 파란불을 켰고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4.06%)과 LG화학(-2.68%), 삼성SDI(-2.29%)의 낙폭이 컸다.
이외에도 KB금융(-2.42%), 하나금융지주(-2.00%) 등 금융주가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연준의 5월 FOMC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지역 은행주들이 재차 흔들리면서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의 부담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3포인트(1.45%) 떨어진 843.1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6포인트(0.88%) 내린 848.05로 개장한 뒤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JYP Ent.(1.07%)만 홀로 상승 마감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8.73%), 에코프로비엠(-6.55%), 엘앤에프(-3.78%) 주가가 큰 폭 내렸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0억원, 1628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만 3428억원을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일보다 3.9원 내린 1338.2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1.1원 내린 1341.0원에 개장한 뒤 1336.0~1341.8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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