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52kg 뺀 남성에게 이런 일이… 막을 수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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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걸쳐 152kg을 감량한 미국 남성이 살을 빼고 늘어진 피부를 당당히 공개해 화제다.
고도비만인 사람의 경우 빠른 속도로 살을 빼면 피부 처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은 늘어난 피부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야채, 물 등을 통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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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데일리메일 등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 캘로라이나주 출신 남성 콜 프로차스카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265kg에 육박했던 그는 2년 동안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152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급격히 살을 뺀 탓에 가슴과 복부의 피부가 늘어난 상태였다. 고도비만이던 시절부터 늘어난 피부가 살이 빠지면서 그대로 처진 것이다. 포라차스카는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단기간 체중을 급격히 감량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부 처짐을 유발한다.
고도비만인 사람의 경우 빠른 속도로 살을 빼면 피부 처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체지방이 급격히 빠지는 과정에서 피부 속 수분과 지방이 함께 빠지기 때문이다. 특히 콜라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가슴 부위는 무리한 운동과 극한의 식단이 더해지면 쿠퍼인대의 지지력이 떨어져 유방하수(처진 유방)로 이어지기도 한다. 쿠퍼인대는 가슴의 유선과 지방에 있는 인대로, 가슴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해 탄력 있는 가슴 형태를 유지한다. 피부와 여분의 살이 처진다고 해서 건강상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겹친 부위에서 먼지, 땀 등이 쌓여 가려움이 느껴지고, 진물, 각질 등이 생길 수 있다. 고도비만이 아닌 사람도 마찬가지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탄력이 떨어진다.
한번 처진 피부는 원상복구가 안 된다. 해결책으로 오직 수술적인 방법만 있을 뿐이다. 수술은 늘어난 피부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피부 처짐을 피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선이다. 고도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관리하고,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경계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단기간의 성과보단 충분한 시간을 들여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한다. 한 달에 약 2kg 미만으로 체중 감량을 제한하는 게 적당하다.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도 꾸준히 병행해야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야채, 물 등을 통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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