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사업 선정

동서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서대는 올해 선정으로 3년 연속 인공지능과 콘텐츠의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사업 운영은 내년 1월까지이며 총예산 3억원을 지원받는다.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산·학·연·관 협력 프로젝트로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효율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이번 사업에 선정된 동서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SW 전공과 비(非)전공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SW 기초교육을 제공하며 동시에 융합 연계전공 운영으로 다양한 학제 간 융합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 공학, 빅데이터, AI 콘텐츠 융합연계전공,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외국어전공, 뮤지컬전공의 융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AI 기술 기반 디지털 휴먼’인 마법 소녀(창작 캐릭터)를 만들고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만든 노래로 디지털 휴먼과 실제 배우의 혼합 홀로그램 공연을 펼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11월 28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뮤지컬 씨어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홍 동서대 SW융합센터장은 “인공지능은 콘텐츠 산업에도 막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그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프로젝트 과정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적 융합을 제시하는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