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탈출’ 원하는 호날두, 미국·포르투갈·뉴캐슬 이적 전망…메시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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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입단 4개월 만에 알나스르를 떠나게 될까.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나스르로 이적하는 충격적인 결정으로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는 MLS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미국 디비전 내 어느 팀이든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인터 마이애미로 향하는 메시와 함께 호날두도 미국을 선택해 두 선수가 유럽이 아닌 아메리카 대륙에서 맞대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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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입단 4개월 만에 알나스르를 떠나게 될까.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나스르로 이적하는 충격적인 결정으로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입단 당시 2억 유로(약 2900억원))에 달하는 연봉과 함께 "유럽 무대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뤘다"라고 말해 화제를 뿌렸다. 그가 중동 무대에서 얼마나 활약할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 호날두는 중동 무대의 스타보다 악동에 가깝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12골을 넣은 호날두는 한 단계 낮은 수준인 리그에서도 크게 활약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지나친 반칙과 팬들을 불쾌하게 하는 행동,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논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호날두도 사우디 무대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엘 나시오날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언어 장벽과 폐쇄된 문화로 힘들어하고 있다. 또한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까지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조기 계약 해지를 한다면 어느 팀으로 향할지에 대한 베팅업체의 예상 1순위는 유럽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 "호날두는 이미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는 알나스르에서 조기 퇴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라며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축구 베팅업체 '패디파워'는 호날두의 MLS 이적 확률을 6/4으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누군가 호날두의 미국행에 100원을 걸고 실제로 이뤄지면 150뭔은 받는다는 뜻이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는 MLS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미국 디비전 내 어느 팀이든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두 번째로는 호날두의 친정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르팅은 2/1의 배당률로 꽤 큰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점쳐졌다. 다만 스포르팅 현 감독인 후벵 아모림 감독은 호날두 영입 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혀, 스포르팅이 감독과 레전드 선수 중 누구를 택할지는 미지수다.
세 번째로는 6/1의 배당률로 사우디 자본이 인수한 뉴캐슬이 이름을 올렸으다. 맨유 복귀와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각각 16/1, 18/1로 낮은 배당률이 책정됐다.
한편 호날두가 베팅업체가 예상한 가장 유력한 행선지인 미국으로 향한다면,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재회할 가능성도 있다.
메시는 최근 PSG와의 불화로 재계약 가능성이 거의 다 사라졌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MLS의 인터 마이애미와 사우디 알힐랄 등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로 향하는 메시와 함께 호날두도 미국을 선택해 두 선수가 유럽이 아닌 아메리카 대륙에서 맞대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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