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과학기술이 평화..한미 교류하면 G5 먼 미래 아니다"

금보령 2023. 5. 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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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을 놓고 '한미동맹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또 "한미동맹이 강력해질수록 중국·러시아·북한·일본에 대한 대응력과 발언권이 세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과학기술이 평화고 경제가 평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미동맹이 최고의 안보동맹·산업동맹·과학기술동맹·문화동맹·정보동맹으로 업그레이드된 결정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국민의 전폭적 지지가 절대적"이라며 "총선에서 압승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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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동맹은 우리에게 달려 있어"
민주당 향해선 "국익보다 당파적 이익 챙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을 놓고 ‘한미동맹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을 넘어 ‘첨단기술동맹’으로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3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회담은 한마디로, 업그레이드 된 한미동맹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혈맹’으로 불리고 있는 성공적 동맹이, 앞으로 더욱 성공적인 동맹으로 기록될 수 있느냐는 이제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어 안 의원은 “한미동맹은 ‘자유의 동맹·행동하는 동맹’이라는 진정한 ‘가치동맹’이 되어야 한다”며 “안보동맹으로서, 신설하기로 한 핵협의그룹(NCG)을 상설화하고, 더욱 실질적 협의체로 발전시키며, 공동훈련 등으로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강화하여 국민적 북핵 우려에 강철동맹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첨단기술동맹’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양자·소형원자로(SMR)·우주항공·청정수소로 확장하고 실질적인 과학기술 교류가 가능해져야 한다”며 “이렇게 된다면 한미동맹은 전통적인 미·영동맹과 미·일동맹을 뛰어넘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G8을 넘어 G5’는 먼 미래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한미동맹이 강력해질수록 중국·러시아·북한·일본에 대한 대응력과 발언권이 세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과학기술이 평화고 경제가 평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미동맹이 최고의 안보동맹·산업동맹·과학기술동맹·문화동맹·정보동맹으로 업그레이드된 결정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국민의 전폭적 지지가 절대적”이라며 “총선에서 압승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당이 한미정상회담을 비판만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국익보다는 당파적 이익만 챙기려는 용납할 수 없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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