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인데 왜 사흘이라고 하세요" 문해력 논란 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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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양력 5월 27일)의 대체공휴일 적용이 최종 확정되면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의 연휴가 생긴 가운데 '사흘'과 관련된 문해력 논란이 또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다수 매체는 '5월 27일~29일 사흘 연휴'라는 제목을 통해 해당 내용을 전했다.
그런데 이 때 "사흘이 아니고 삼 일 아니냐? 5월 27~29일이면 27, 28, 29일인데내가 잘못 계산한 건가"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 내용은 캡처돼 빠르게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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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양력 5월 27일)의 대체공휴일 적용이 최종 확정되면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의 연휴가 생긴 가운데 '사흘'과 관련된 문해력 논란이 또 발생했다.
인사혁신처는 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 대체공휴일을 운영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설·추석 연휴 등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다수 매체는 '5월 27일~29일 사흘 연휴'라는 제목을 통해 해당 내용을 전했다.
그런데 이 때 "사흘이 아니고 삼 일 아니냐? 5월 27~29일이면 27, 28, 29일인데…내가 잘못 계산한 건가"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 내용은 캡처돼 빠르게 확산했다.
사흘은 3일 째 되는 날을, 나흘은 4일 째 되는 날을 뜻한다.
댓글을 단 누리꾼은 '사흘'을 '4일'이라고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논란은 '사흘 간 연휴' '사흘 간 진행하는 행사' 등에서 잘못 인지한 일부 누리꾼들의 댓글에 의해 종종 발생한다.
이에 한 누리꾼은 "정보 : 사흘은 3일이다"라는 댓글을 급히 남기며 논란을 미리 차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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