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야구 게임들 글로벌 매출 신기록…“올해 1500억원 충분”

권오용 2023. 5. 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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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야구 게임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1분기 합산 매출이 30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4월까지 동기간 연 누적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또 5월 1일에는 일 매출 합산 30억원을 넘어서며 하루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컴투스 측은 “국내외 야구 게임 라인업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선보이면서 올해 1500억원의 매출 목표도 충분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의 ‘MLB 9이닝스 23’과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가 글로벌에서 차트 최상단에 올랐다. 

‘MLB 9이닝스 23’은 야구 종주국인 미국 애플 앱마켓 스포츠 게임 매출 부문에서 지난 4월 30일 10계단 상승하며 1위를 탈환했다. 캐나다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도 같은 날 스포츠 게임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대만에서는 개막 이후 4월 한 달간 구글 앱마켓의 스포츠 게임 매출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MLB 9이닝스 23'과 ‘컴투스프로야구2023’, ‘컴투스프로야구V23’이 구글 앱마켓의 야구 게임 매출에서 각각 1·2·3위를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3’도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한미 양국 프로야구에 기반한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이 수십 년의 연구 개발력과 노하우에 기반한 훌륭한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역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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