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007작전이었다”…우사모’ 신의 한 수 된 엑소 세훈 캐스팅

박정선 2023. 5. 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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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 그 시절, 추억의 감성을 소환하는 풋풋한 하이틴 로맨스를 선보인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세훈 분)와 고준희(조준영 분)가 전학생 한소연(장여빈 분)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다.

오세훈의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팀의 케미로 "100점"을 매겼다.

2006년을 배경으로 하는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세훈은 18살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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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 그 시절, 추억의 감성을 소환하는 풋풋한 하이틴 로맨스를 선보인다.


3일 오전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세훈 분)와 고준희(조준영 분)가 전학생 한소연(장여빈 분)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다.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장기 이식 수혜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전이되는 현상)’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다.


ⓒ티빙

엑소 세훈은 세상에 무서운건 없고, 사랑하는 건 많은 매력적인 농구 천재 소년 고유 역을 맡았다. 세훈은 “좋은 작품, 감독님, 조준영, 장여빈 배우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선배님들과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 촬영하는 순간마다 행복했던 것 같다”라며 “고유를 통해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보고자 했다. 농구천재이고 장난기 넘치고 의리도 있고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친구에게 흠뻑 빠졌다”고 말했다.


김진성 감독은 특히 세훈 캐스팅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007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오세훈을 생각하면 멋있음과 카리스마를 생각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 해맑고 귀여운 고유의 모습이 너무 잘 보였다. 신의 한 수였다. 오세훈이 고유여서 너무 행복하다. 보면 더 반할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오세훈은 이번 현장에서는 막내가 아닌 조준영, 정여빈 등의 선배로, 현장을 이끌어야 하는 역할을 해내야 했다. 그는 “어딜 가나 막내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덧 선배가 됐다. 처음엔 부담이 있었던 건 사실이었다. 첫 번째 과제가 배우들과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였다. 그래서 많이 만나고 식사도 하고 연락처를 공유해서 문자도 많이 했다. 덕분에 빨리 가까워졌던 것 같고, 촬영할 때도 편했다”고 말했다.


조준영은 세훈에 대해 “같은 소속사지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워낙 유명한 스타 선배님이라 우러러봤는데 먼저 다가와서 챙겨주셔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막내였는데 친해지기가 너무 편했다. 촬영할 때 불편한 것 없이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세훈의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팀의 케미로 “100점”을 매겼다.


김진성 감독은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의 차별점으로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을 선택했다. 그는 “기존의 하이틴 로맨스와의 차이점이다. 일반적인 하이틴 로맨스와 다르게 판타지를 좀 넣어서 두 남자 배우의 브로맨스를 극대화시키려고 했다”면서 “기존의 하이틴 로맨스는 젊은 분들한테만 집중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할머니, 부모님도 등장한다. 전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2006년을 배경으로 하는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세훈은 18살을 연기한다. 그는 “오랜만에 교복을 입었다. 촬영하면서 교복을 많이 입고, 배경이 학교라서 18살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친구들과 노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세훈은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그는 “시간을 뛰어넘어 2023년에 등장하는 고박사(송재림 분)의 정체가 관전포인트다. 고박사가 과연 누구인지 추리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5일 오후 4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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