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5기 수료식’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센터는 지난 4월 29일(토) 아카피스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5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진숙 한국어센터장(한국어문화학부 교수)을 비롯해 변민정 강사, 김진명 강사, 전성인 강사, 외국인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3단계, 4단계(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총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 축사에서 서진숙 한국어센터장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이 돼 5기 수료식을 할 수 있어 기쁘다.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여러분들이 목표하는 바를 다 이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사회통합프로그램 수업 외에도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3단계 과정 대표 수료생 마리아(콜롬비아) 씨는 “오늘은 3개월간 함께했던 우리의 한국어 여행이 끝나는 특별한 날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어를 배운다는 게 결코 쉽지 않았지만 각자의 보폭에 맞게 한층 성장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됐다”며 “그동안 열심히 수업해 주신 선생님과 경희사이버대학교에 감사하며 한국 사람처럼 한국어를 잘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4단계 과정(오프라인) 대표 수료생 쇼이라(우즈베키스탄) 씨는 “선생님들이 열심히 지도해 주신 덕분에 한국어와 한국 사회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앞으로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서 영주권도 받고 한국 회사에 취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4단계 과정(온라인) 대표 수료생 바네사(영국) 씨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공부를 병행해 힘들었지만 3개월 동안 재미있게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편안한 한국생활을 위해 한국어 말하기 연습을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는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한국어, 한국 문화)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한국어 초급, 고급 수업, TOPIK 쓰기 수업 등 다양한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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