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이해준X수호X유회승X김희재, 카리스마적 트레일러 공개…완벽하게 몰입한 캐릭터 ‘시선 집중’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3. 5. 3. 14:10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일곱 번째 시즌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일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뮤지컬 ‘모차르트!’의 트레일러는 작품의 대표 넘버 '내 운명 피하고 싶어'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바탕으로 극 중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변신한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텅 빈 공간에 고요하게 놓여 있는 피아노로 시작되는 트레일러는 볼프강 모차르트에 완벽하게 몰입한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가 순차적으로 비춰지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내 유럽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 간 뮤지컬 '모차르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붉은 재킷 입은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는 섬세한 손짓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볼프강 모차르트를 표현해냈다.
이해준은 거부할 수 없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수호는 자유를 갈망하는 호소력 깊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유회승은 진지하면서도 강렬한 지휘자의 모습으로 음악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으며, 김희재는 악보에 멜로디를 적어 내려가 천재 예술가의 예술적 환희를 그려냈다.
더불어 웅장한 선율과 강렬한 합창으로 이어지는 트레일러의 배경음악인 '내 운명 피하고 싶어'는 시각에 이어 청각적인 카타르시스를 만족시킨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히는 ‘내 운명 피하고 싶어’는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의 내면을 표현한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멜로디가 압권이다. 강렬한 배경음악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트레일러 속 피아노 앞에 앉은 모차르트의 분신 아마데우스의 연주로 작품의 신비로운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피아노, 전자 피아노, 오르간, 드럼, 전자기타 등이 등장하여 클래식과 락 장르를 기반으로 한 작품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뮤지컬 ‘모차르트!’는 지난 27일 전 캐스트 공개에 이어, 4월 28, 29일에는 볼프강 모차르트 역의 유희승(‘내 운명 피하고 싶어), 김희재(‘나는 나는 음악’)와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의 최지이(‘황금별’)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담긴 ‘뮤지컬 라이브 스테이지’ 영상을 연달아 공개, 작품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뉴 캐스트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바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손꼽히는 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되어 250만명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 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으며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 최대 흥행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2023년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2014년, 2016, 2020년 ‘모차르트!’의 협력 연출을 맡았으며, ‘마타하리, ‘엑스칼리버’로 호평 받은 연출가 권은아가 연출로 참여한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2010년 초연, 2020년 10주년 공연을 맡아 모던하면서도 미학적인 무대세트 디자인을 선보였던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타하리’, ‘베토벤’ 등에서 환상적인 빛의 무대를 완성했던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와, ‘엘리자벳’,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등의 탐미적인 영상을 책임져온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및 초연부터 전 시즌에 걸쳐 ‘모차르트!’의 비주얼을 빚어낸 한정임 의상 디자이너와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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