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댄스 발라드' 선두주자 될 것" 글로벌로 향하는 비투비의 목표

손화신 2023. 5.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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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발라드'에 특화된 그룹 비투비가 약 1년 2개월 만에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나의 바람'으로, 비투비 표 발라드에 댄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이 질문에 서은광은 "비투비를 사랑해 주시는 멜로디와 많은 리스너분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오래 활동할 수 있었다"라며 "리더로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멤버 한 명, 한 명이 모두 착하고 서로를 위할 줄 아는 친구들이어서, 이런 친구들이 모인 게 11년 장수 비결이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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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투비 미니 12집 <윈드 앤드 위시> 발매 기자간담회

[손화신, 이정민 기자]

'댄스 발라드'에 특화된 그룹 비투비가 약 1년 2개월 만에 돌아왔다. 멤버 서은광은 "전날은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의 미니 12집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의 발매를 기념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프니엘은 허리 부상으로 이 자리에 불참했다. 

'나의 바람'... 임현식 표 타이틀곡 
 
▲ '비투비' 행운과 행복 바람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열두 번째 미니앨범 < WIND AND WISH (윈드앤드위시) >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WIND AND WISH >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Lucky Charm'이 되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퍼하겠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 이정민
총 5곡이 담긴 이번 신보 <윈드 앤드 위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럭키 참(Lucky Charm)'이 되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서은광은 "계절감에 맞게 청량한 매력이 담긴 앨범이다. 이번에도 역시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곡 작업에 참여해 비투비만의 색깔을 구현해냈다"라고 소개했다. 

"며칠 전에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다가 하늘을 바라봤는데 너무 행복하더라. 이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처럼 문득 하늘을 바라봤을 때 행복함을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은광)

타이틀곡은 '나의 바람'으로, 비투비 표 발라드에 댄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비투비의 대표 히트곡을 탄생시킨 임현식은 이번 곡도 직접 만들었다. 임현식은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고 행운을 빌어주는 게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서 그런 이야기를 담았다. 장르는 이제 그냥 비투비가 장르이지 않을까 싶다. 댄스와 발라드가 합쳐진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육성재는 이민혁과 임현식을 언급하며 "팀을 위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진다. 비투비가 컴백하고 여러분을 찾아뵙기 전까지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성실 사원'이 두 사람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투비가 처음으로 멤버 단체로 (댄스) 챌린지에 도전해봤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외 수록곡에는 '헤븐', '데이&나이트', '문 라이드', '유어 러브'가 있으며 이민혁, 프니엘이 작업에 참여했다.

"'K팝 댄스 발라드' 선두주자 되고파"
 
▲ '비투비' 임현식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의 임현식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열두 번째 미니앨범 < WIND AND WISH (윈드앤드위시) >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나의 바람 (Wind And Wish)'과 앨범을 소개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나의 바람 (Wind And Wish)'은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의 중의적인 의미를 풀어낸 곡이다.
ⓒ 이정민
"비투비가 'K팝 댄스 발라드'라는 새로운 장르의 선두주자가 되는 게 멤버들끼리 세운 목표다. 글로벌 시장에서 'K팝 댄스 발라드'란 장르를 많이 알아주시고 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비투비 표 댄스 발라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고 싶다." (육성재)

곡 작업은 물론 프로듀싱을 책임지는 임현식은 "그동안 비투비 음악을 들은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다', '위로가 됐다', '고맙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라며 바람을 덧붙였다. 

"우리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싶고, 음악을 듣는 모든 분의 바람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임현식)

이어 육성재는 "비투비와 멜로디(팬덤명)가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팬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데뷔 후 11년 동안 비투비가 '장기 근속'한 비결을 물었다. 이 질문에 서은광은 "비투비를 사랑해 주시는 멜로디와 많은 리스너분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오래 활동할 수 있었다"라며 "리더로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멤버 한 명, 한 명이 모두 착하고 서로를 위할 줄 아는 친구들이어서, 이런 친구들이 모인 게 11년 장수 비결이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 '비투비' 육성재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의 육성재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열두 번째 미니앨범 < WIND AND WISH (윈드앤드위시) >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나의 바람 (Wind And Wish)'과 앨범을 소개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나의 바람 (Wind And Wish)'은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의 중의적인 의미를 풀어낸 곡이다.
ⓒ 이정민
▲ '비투비' 행운과 행복 바람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열두 번째 미니앨범 < WIND AND WISH (윈드앤드위시) >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WIND AND WISH >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Lucky Charm'이 되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퍼하겠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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