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창립 기념 '소장품 전시전' 진행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 여덟번째)·황병우 DGB대구은행장(왼쪽 아홉번째)·대구경영자회·대구경북미래경영자회 소속회원 및 예술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대구은행 제2본점 로비에서 '소장품 특별 전시전'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김태오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 대구경영자회, 대구경북미래경영자회 소속회원 및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전은 '귀한 보따리를 풀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오는 17일 DGB금융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 한 달간 열린다.

DGB금융 소장품 40여점이 전시되며, 전시 공간 일부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 회복을 지원한다. 또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청년작가 작품 30여점도 전시 및 판매한다.

김태오 회장은 "창립 12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 전시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딱딱한 본점 로비가 아닌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