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공급망·기후변화 등 경제협력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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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앤드루 리 호주 재무차관과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기후대응, 인도·태평양 지역 인프라 및 에너지 전환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방 차관은 "정부 간 한-호 핵심광물 공급망 워킹그룹,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며 "양국 간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핵심광물 관련 민간 부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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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상호 협력 확대 등 공동 노력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앤드루 리 호주 재무차관과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기후대응, 인도·태평양 지역 인프라 및 에너지 전환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방 차관은 “정부 간 한-호 핵심광물 공급망 워킹그룹,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며 “양국 간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핵심광물 관련 민간 부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호주 차관은 지난 한국 고부가가치 생산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전기차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국은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양질의 인프라 조달, 청정에너지로 전환 필요성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방 차관은 “올해 5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3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이 강화하길 바란다”며 “한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 인도-태평양 전략’을 기반으로 ‘포용·신뢰·호혜’ 원칙 하에 인도·태평양 지역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를 비롯한 다수 다자개발은행(MDB)에서 활발히 논의 중인 자본 적정성 체계(CAF) 검토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호주 차관은 “ADB 자본적정성 체계(CAF) 개선을 통한 대출 여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방 차관은 “한국 정부도 효율적인 자본 활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수혜국 개발수요 증가 및 공여국 공적 재원 제약 상황에서 민관협력사업(PPP) 등을 통한 민간자본 동원이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양국은 앞으로도 재무당국 간 실무 채널 등을 통해 공급망, 기후대응 등 다양한 분야 경제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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