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1위’ 男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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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1위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루마니아를 대파하면서 세계선수권 대회 마수걸이 승을 신고했다.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A 루마니아전에서 5대 2로 승리했다.
대회에 참가한 6개국 중 1승 2패로 4위에 오른 한국은 그룹 A 잔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각 그룹별 대회 우승팀은 상위 리그로 향하는 반면 최하위는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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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1위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루마니아를 대파하면서 세계선수권 대회 마수걸이 승을 신고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2부 리그에 잔류할 가능성도 커졌다.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A 루마니아전에서 5대 2로 승리했다. 앞서 개최국 영국(18위)과 이탈리아(17위)에 잇따라 패해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를 챙겼다.
1피리어드 신상훈이 선취점을 올렸으나 동점을 허용한 대표팀은 경기 중반 루마니아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2쿼터 들어 강윤석·전정우가, 3쿼터엔 박진규와 김시환이 연거푸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대회에 참가한 6개국 중 1승 2패로 4위에 오른 한국은 그룹 A 잔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IIHF 분류상 디비전 1 그룹 A는 톱 디비전(1부 리그) 바로 아래 위치한 2부 리그고 그 밑엔 그룹 B가 있다. 각 그룹별 대회 우승팀은 상위 리그로 향하는 반면 최하위는 강등된다. 앞서 지난달 말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그룹 B 대회에선 일본이 5전 전승 우승으로 우크라이나를 제치고 그룹 A 승격 자격을 얻었다.
다만 남아 있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전에서도 긴장을 늦출 순 없다. 비록 세계 랭킹에선 두 팀 모두 우리보다 한 수 아래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다. 현재 리투아니아만 승리가 없는 상황으로, 최소 1승을 더 거둬야 여유 있게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다.
대표팀은 이날 폴란드, 오는 5일 리투아니아를 차례로 만나 결판을 짓는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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