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차선용 부사장 "외부 협력 강화해 경쟁력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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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부족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선제적 기술 협력 강화,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협력 추진 등이 앞으로의 경쟁력 한 축이 될 것이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부사장)은 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미래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은 메모리 플랫폼 한계를 극복하고 컴퓨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을 준비하는 SK하이닉스 연구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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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부족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선제적 기술 협력 강화,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협력 추진 등이 앞으로의 경쟁력 한 축이 될 것이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부사장)은 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미래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은 메모리 플랫폼 한계를 극복하고 컴퓨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을 준비하는 SK하이닉스 연구 조직이다. 차 부사장은 2년째 미래기술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그는 "앞으로 인공지능(AI) 컴퓨팅 시대에 들어서면 데이터는 더욱 증가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시장 요구도 커지게 된다"며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기업, 학계 등과 경계 없는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이를 위해 여러 학회와 포럼을 주최하고 있다. 3월에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와 국제 학술 대회인 IEEE EDTM 국내 개최를 공동 주관했다. 최신 연구 분야와 성과를 알리기 위해 사내 조직인 'Revolutionary Technology Center'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했다.
차 부사장의 최종 목표는 SK하이닉스 미래 비전을 만드는 일이다. 그는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회사와 후배를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그리고 이를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하이닉스가 계속해서 기술 한계를 돌파하는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며 기술 리더십 강화 목표를 내놨다.
차 부사장은 SK하이닉스에서 D램 개발을 이끈 주요 인물이다. 10나노급 D램 테크 플랫폼(여러 세대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틀)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인 HBM2E 개발 및 16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D램 출시 성과를 냈다. 지난달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선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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