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尹대통령, 김 여사에 '안 만났으면 편하게 살텐데' 미안해 해"

강주희 2023. 5. 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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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나를 안 만났으면 편하게 살았을 텐데 나를 만나 굉장히 고생했다는 말씀을 가끔 하신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2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김 여사님께서도 항상 서로 간에 미안한 마음을 좀 가지고 계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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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출연
"나를 만나 굉장히 고생했다고 말씀"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나를 안 만났으면 편하게 살았을 텐데 나를 만나 굉장히 고생했다는 말씀을 가끔 하신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2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김 여사님께서도 항상 서로 간에 미안한 마음을 좀 가지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

이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해 "아침에 가면 항상 샌드위치나 커피랑 우유는 항상 챙겨 주시는 분"이라며 "굉장히 다소곳하고 온순하신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격은 털털하신 게 있지만 원래 심성 자체가 온순하시고 다정하신 분이기 때문에 대통령님 내조하시고 그런 분이지 활동적이고 그러지 않는다. (알려진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김 여사에 대해서 주가 조작이나 여러 말들이 많았다. 지금 거의 대선 1년 내내 그런 말들이 프레임이 섞였다"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 시절) 2년 동안 수사를 했는데 아무 증거가 없었다"고 말했다.

야당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별검사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정치적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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