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60경기 결장…리버풀 핵심 MF, 이번엔 고관절 수술로 '아예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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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버풀을 괴롭혔던 부상 악령이 시즌 막판까지도 팀을 덮쳤다.
올 시즌 리버풀은 우승 후보로 꼽혔던 것이 무색할 만큼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그는 지난 2020/21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했는데, 리버풀 소속으로 올 시즌을 포함한 3시즌 동안 부상으로 놓친 경기가 60경기에 이른다.
그는 이전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7시즌 동안 113경기를 부상 결장했는데,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결장 횟수가 더욱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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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올 시즌 리버풀을 괴롭혔던 부상 악령이 시즌 막판까지도 팀을 덮쳤다.
올 시즌 리버풀은 우승 후보로 꼽혔던 것이 무색할 만큼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경기에서 4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2015/16 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이미 커진 상황이다.
리버풀 부진은 선수들의 기량 하락, 잦은 기복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다. 리버풀은 올 시즌 주축 자원들이 돌아가며 이탈해 모든 선수를 기용할 수 있었던 경기가 손에 꼽는다.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로베르토 피르미누, 스테판 바이세티치, 나비 케이타, 커티스 존스 등 주축 자원, 교체 자원 가를 것 없이 장기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하거나, 몇 달을 날린 경우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리버풀 선수단에서도 유독 부상 횟수가 많았던 티아고 알칸타라는 결국 시즌 아웃이 결정됐다.
영국 매체 더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티아고 알칸타라가 고관절 부상 수술로 남은 시즌 리버풀의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티아고는 고관절 문제를 치료하기 위한 작은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은 시즌 뛸 수 없다. 그는 4월 초 팀에 복귀한 이후 96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라며 팀에 복귀한 이후 경기를 거의 소화하지 못했던 티아고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수요일 풀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모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리버풀은 최근 몇몇 선수의 복귀로 탄력을 찾았고,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티아고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47경기 중 28경에 출전했다"라며 티아고가 올 시즌도 겨우 절반 정도 출전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티아고 부상 이력을 살펴보면 더욱 심각하다. 그는 지난 2020/21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했는데, 리버풀 소속으로 올 시즌을 포함한 3시즌 동안 부상으로 놓친 경기가 60경기에 이른다. 리버풀은 매 시즌 평균 20경기 이상을 티아고 없이 치러야 했다.
그는 이전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7시즌 동안 113경기를 부상 결장했는데,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결장 횟수가 더욱 증가한 것이다.
티아고의 시즌 아웃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은 남은 시즌 5번의 리그 경기 운영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토트넘전에서도 클롭 감독은 미드필더 주축 자원은 파비뉴 한 명만 출전시킨 채 커티스 존스와 하비 엘리엇을 주전으로 선발하며 변화를 선택해야 했다.
사진=EPA,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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