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2050 “선거법 개정, 토론 했으면 표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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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2050이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전원위 토론을 거쳤으면 이제 표결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은 "토론을 했으면 표결을 해야 한다"며 "20년 만의 전원위 개최로 정치개혁의 작은 불씨라도 느꼈던 유권자들은 표결조차 하지 않는 현재 국회의 직무유기에 다시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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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2050이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전원위 토론을 거쳤으면 이제 표결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10일부터 나흘 간 국회에선 20년 만의 전원위원회가 열렸다. 양극단의 증오와 혐오만 반복되던 우리 정치에 일시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며 “그러나 한 달도 되지 않은 지금 국회에서 20년 만에 전원위가 열렸다는 사실조차 잊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무리가 안 되고 있다”며 “(여야가) 지난달 13일 심의를 마친 뒤 현재까지 20일이 지나도록 표결에 붙일 수정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은 “토론을 했으면 표결을 해야 한다”며 “20년 만의 전원위 개최로 정치개혁의 작은 불씨라도 느꼈던 유권자들은 표결조차 하지 않는 현재 국회의 직무유기에 다시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수조 리더스포럼 대표는 이번 선거법 개정 관련 시민 숙의토론을 통해 선거법 개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숙의토론을 생중계 하는 건 세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우리는 이 절차에 주목한다. 국회의원들이 일을 못해서 법정기한을 지키지 못하고 불법국회를 만들었다면 표결안을 만들 권한을 국민에게 백지위임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개혁 2050은 기자회견 이후 백브리핑에서 선거법 개정 숙의토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하고 존중하는 게 기본”이라며 “제도와 관련해 국민에게 충분히 알렸고 우리 몫을 했으니 국민에게 성적표를 받을 때”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원위를 또 열어야겠지만 이제 (정치권은) 표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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