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기업가들과 첨단산업 공급망 정책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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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통상담론이 변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공급망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가와 정책방향 모색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글로벌 경제 자문단(Global Business Council)'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단 회의에서는 공급망 재편 논의에 가장 중심에 있는 반도체 분야에 대하여 우리 정부의 산업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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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탠다드 공급망 정책 모색
정부가 통상담론이 변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공급망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가와 정책방향 모색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글로벌 경제 자문단(Global Business Council)'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한 반도체 산업통상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다자무역체제에 기반해 무역자유화를 지향하던 과거와 달리최근에는 연대와 협력을 통한 공급망 재편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세계 주요 국가들은 지정학적 긴장, 코로나 19 팬데믹 등에 따른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자문단은 한국에 투자한 글로벌 기업(외국인투자기업)으로 구성됐다. 최근 통상환경에서 제기되는 여러 이슈를 고려하여 주제별로 다양한 기업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자문단 회의에서는 공급망 재편 논의에 가장 중심에 있는 반도체 분야에 대하여 우리 정부의 산업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지금 국내의 생산‧투자 확대 기반을 다지고 산업생태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 평가했다. 특히 기업투자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안 본부장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세계 유수기업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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