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ADB, K-Hub 설립 합의…내년 개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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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ADB-한국 기후기술허브(K-Hub) 설립에 합의하는 양해각서 등에 서명했다.
K-Hub는 한국정부와 ADB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기후기술허브다.
ADB는 우수한 한국 기후 기술 및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등 기후 관련 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고려할 때 한국이 기후허브 소재지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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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ADB-한국 기후기술허브(K-Hub) 설립에 합의하는 양해각서 등에 서명했다.
K-Hub는 한국정부와 ADB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기후기술허브다. ADB는 기후 관련 사업을 향후 1000억 달러(2019~2030년 누적) 규모로 확대하는 등 기후 분야에 집중해 기후 선도자(Climate Bank)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ADB는 우수한 한국 기후 기술 및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등 기후 관련 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고려할 때 한국이 기후허브 소재지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K-Hub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전 세계 공공·민간 기후 전문가를 선별하고 연결해 기후 분야 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기후 분야 ADB 사업을 설계하고 수행해 아시아 역내국에 기후 분야 지식전수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기후 싱크탱크로서 ADB 기후 분야 역량 강화를 돕고 기후 관련 정책과 지식을 공유하고 전파한다. 향후 아태지역과 글로벌 기후논의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은 K-Hub를 통해 책임감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써 기후 이슈 어젠다(의제 설정)를 주도하는 한편, ADB와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K-Hub 소재지는 서울이 될 예정이다. 2024년 개소를 목표로 ADB와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ADB와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인력을 파견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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