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밖 호주서도... "친일·친미 굴욕외교 윤석열 퇴진"
전영민 2023. 5. 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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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호주 주요도시인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가 열려 약 120여명 교민들이 모였다.
호주 시드니에서 50여명, 멜번에서 30여명, 브리즈번에서 40여명 교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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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에서 '윤석열 퇴진 촛불 집회' 진행, 120여명 참여
지난 4월 29일 호주 주요도시인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가 열려 약 120여명 교민들이 모였다. 호주 시드니에서 50여명, 멜번에서 30여명, 브리즈번에서 40여명 교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촛불집회는 브리즈번 퀸즐랜드 대학교(UQ)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날 연대발언으로는 홍콩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고 있다는 학생 '보니'씨가 함께해 윤석열 정권이 국제적으로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영민 기자]
▲ 시드니 촛불집회에서 자유 발언중인 참가자 모습. |
ⓒ 시드니 촛불행동 |
지난 4월 29일 호주 주요도시인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가 열려 약 120여명 교민들이 모였다. 호주 시드니에서 50여명, 멜번에서 30여명, 브리즈번에서 40여명 교민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던 호주 교민들이 6년만에 다시 촛불을 들게 된 셈이다. 이날 '시드니 촛불행동'에서는 결의문을 통해 "과연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가? (윤 정권은 오히려) 안정적인 민주주의, 지속적인 평화, 보편적인 정의를 위한 한국국민과 해외 동포들의 수십 년간의 노력을 악화시켰다"며 "윤 정권이 보이는 반 민주, 반 평화, 반 자주 등의 행태에 항의한다"라고 지적했다.
호주 브리즈번 집회를 주관한 윤지우 학생은 "(호주에서 사는) 많은 분들이 윤석열 정권의 만행을 두고 볼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단결되어 이번 집회에 오셨다"며, "타지에서도 이렇게 모여서 투쟁하는 동포들이 있다는 것을 한국에서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국제적 연대와 지지를 요청했다.
▲ 브리즈번 University of Queensland 에서 열린 1차 촛불집회에 브리즈번 교민과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
ⓒ 브리즈번 촛불행동 |
이번 촛불집회는 브리즈번 퀸즐랜드 대학교(UQ)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날 연대발언으로는 홍콩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고 있다는 학생 '보니'씨가 함께해 윤석열 정권이 국제적으로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호주 촛불 집회 참석자들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며 2차를 예고했다. '시드니 촛불행동'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퇴진하는 그날까지 촛불집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다음 집회는 '5.18광주민중항쟁 기념식'과 함께 '2차 시드니 촛불집회'를 할 것이라 알렸다. 멜번과 브리즈번 측에서도 2차 촛불집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기사: "굴욕외교 더는 못 참아"... 시국선언 촛불, 전국이 불붙었다 https://omn.kr/23ot5 ).
▲ 빅토리아주 한인회에서 진행된 멜번 촛불집회 사진 |
ⓒ 멜번 평화의 소녀상 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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