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경기 아니다’ 이강인 찌르고, 손흥민 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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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이 대표팀 선배 손흥민(토트넘)과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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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단시 손흥민과 한솥밥 가능성, AT마드리드와 경쟁 변수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이 대표팀 선배 손흥민(토트넘)과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선발15, 교체15)를 소화하며 적응을 마쳤고, 올 시즌에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그는 현재까지 6골-4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무대를 밟았던 한국 선수들 중 최초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특히 후반기에만 리그서 4골-2도움을 기록하며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계속 흘러나오는 이유는 그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그전에 이강인을 이적 시켜야 막대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한창 물이 올랐을 때 이강인의 이적료를 챙기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다.
중원 강화가 시급한 토트넘 입장에서 이강인은 매력적인 카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 이후 중원에서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실종된 토트넘은 아직 2001년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정교한 패싱력과 킥력, 수준급 탈압박 능력까지 갖춘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단숨에 팀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팀의 간판스타인 손흥민과 이강인을 함께 품는다면 전력 상승은 물론 마케팅적 이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문제는 이강인을 원하는 구단이 토트넘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월에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간다면 따로 리그 적응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유력해 이강인이 이적한다면 더 큰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만약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한국 팬들은 당장 다음 시즌부터 대표팀 경기에서나 볼법한 ‘이강인 어시스트+손흥민 골’ 장면을 매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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