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국정 최고지도자는 절대로 얕보여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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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린 신평 변호사는 3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과거에 이탈리아의 마키아벨리가 말했듯이 국정의 최고지도자는 절대로 얕보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마는 도어스태핑은 상당히 저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그런 과정에서 실언을 한마디하고 그러면 그것은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죠"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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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태핑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린 신평 변호사는 3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과거에 이탈리아의 마키아벨리가 말했듯이 국정의 최고지도자는 절대로 얕보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마는 도어스태핑은 상당히 저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그런 과정에서 실언을 한마디하고 그러면 그것은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죠"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신 변호사는 "도어스태핑을 하면서 지나치게 기자들과 일문일답식으로 가볍게 진행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신 변호사는 도어스태핑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았다. 그는 "도어스태핑을 하신다고 하더라도 1년에 한 번 정도나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렇게 하시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운동권 세력이 취하던 친중국, 친북한에서 탈퇴해서 한미일 유럽의 가치 기반 동맹 체제로 바꾸었다"면서 "그러나 한편으로는 의회의 야당 지배와 또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경제 여건의 급속한 악화 등으로 인해서 정부가 악전고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신 변호사는 내년 총선 전망과 관련해서는 "총선에서는 중도층의 표를 어느 정도 보수와 진보 쪽에서 가지고 오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결정되는 것"이라며 "검사 출신들을 대거 공천한다는 것은 그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신 변호사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과 관련해서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는 아주 화합이 잘 되는 분이죠. 그리고 일본 국내에서도 한국의 양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우세하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 변호사는 "기시다 총리도 일본 극우파의 압력은 많이 받고 있죠. 그래서 과연 물컵 반 잔을 채워줄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과연 우리 국민이 가지는 기대를 물컵 한 잔으로 표현하셨는데 한 잔을 다 채워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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