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부진 내연차로 메웠다"...포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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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 포드 모터 컴퍼니(F)가 전기차 부문의 큰 손실에도 내연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는 "지난 분기 포드플러스(Ford+) 성장 계획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면서 견실한 분기를 만들어 냈다. 비록 전기차 부문에서 약 30억 달러 손실이 발생했지만 내연차량인 트럭과 SUV의 강력한 수요 덕분에 견조한 1분기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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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 포드 모터 컴퍼니(F)가 전기차 부문의 큰 손실에도 내연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는 1분기에 매출 390.8억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0.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기록한 매출 321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0.38달러 대비 각각 29.15%와 65.79% 늘어난 수치다. 시장 예상치였던 매출 360.83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0.41달러에도 크게 웃돌았다
포드는 "1분기 영업손실은 7.22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3.8억 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90억~110억달러의 연간 이자·세금차감전수익(EBIT) 가이던스는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날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는 "지난 분기 포드플러스(Ford+) 성장 계획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면서 견실한 분기를 만들어 냈다. 비록 전기차 부문에서 약 30억 달러 손실이 발생했지만 내연차량인 트럭과 SUV의 강력한 수요 덕분에 견조한 1분기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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