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브랜드 살아있네"...모회사 1분기 주당순이익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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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을 운영하는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QSR)이 동일매장 매출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거킹, 팀 호튼스, 파파이스,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레스토랑 브랜드즈 인터내셔널은 1분기에 매출 15.9억달러와 주당순이익(EPS) 0.7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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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버거킹을 운영하는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QSR)이 동일매장 매출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거킹, 팀 호튼스, 파파이스,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레스토랑 브랜드즈 인터내셔널은 1분기에 매출 15.9억달러와 주당순이익(EPS) 0.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기록한 매출 14.5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0.64달러 대비 각각 9.58%와 17.19% 늘어난 수치다. 시장 예상치였던 매출 15.6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0.64달러에도 크게 웃돌았다.
버거킹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매장 매출 및 미국 동일매장 매출은 각각 12.3%와 8.7% 증가, 팀 호튼스는 글로벌 13.8% 캐나다 동일매장 매출은 15.5%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파파이스의 경우도 5.6%의 동일매장 매출이 성장하며 전반적으로 QSR의 매출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매출과 수익을 기록했다.
조시 코브자 레스토랑 브랜드 최고경영자는 "1분기에 거둔 뛰어난 실적은 그동안 회사가 노력해온 결과"라며 "인플레이션의 악영향에도 회사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운영 레버리지 등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에서 맥도날드와 더불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은 연간 350억 달러 이상의 시스템 전체 매출을 자랑하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29,000개 이상의 레스토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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