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은 3-1도 못마땅, 아르테타 감독 "5골은 넣었어야지…"

허인회 기자 2023. 5. 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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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놓친 기회를 곱씹으며 아쉬워했다.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첼시를 3-1로 꺾었다.

첼시는 승점 39로 여전히 12위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3골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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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놓친 기회를 곱씹으며 아쉬워했다.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첼시를 3-1로 꺾었다. 아스널은 승점 78이 되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76)와 승점 2점 차다. 첼시는 승점 39로 여전히 12위다.


아스널이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전반 18분 그라니트 자카의 땅볼크로스를 마르틴 외데고르가 마무리했다. 공은 크로스바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전반 31분 다시 한번 자카와 외데고르가 호흡을 발휘했다. 자카가 올린 크로스를 외데고르가 차 넣었다. 3분 뒤 가브리엘 제주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20분에야 노니 마두에케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르테타 감독은 "처음 60분은 정말 좋았다. 경기를 치르는 방식, 결단력, 에너지 레벨까지 훌륭했다. 유동적으로 많이 움직이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했다. 우리가 넣은 골도 대단했다. 팬들과 하나가 되어 원하는 분위기까지 만들었다. 거기서부터 우리가 이긴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3골도 아쉬웠다. "우린 4~5골은 넣었어야 했다. 결국 그렇게 하지 못했다. 실점한 뒤에도 경기 관리를 더 잘했어야 했다. 긴 시간 동안 그러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스널은 이제 우승 경쟁에 있어 불리하다. 맨시티가 맹렬히 추격한 끝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르테타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각오다. "(우승 경쟁에 대해) 우린 이야기를 나눴다. 4경기 남은 상황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다음 상대는 뉴캐슬유나이티드전을 준비해야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 이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경기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오늘은 확실히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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