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칠성, ‘새로’ 효과… 소주 점유율은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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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8억원, 593억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중순부터 페트 소주 판매가 시작됐으며 상반기 소주 부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매출과 시장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필리핀 법인의 매출액은 9087억원인데 연결로 반영되게 될 경우 단순에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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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8억원, 593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성장했는데, 음료와 주류부문의 매출액 성장률이 각각 9%, 7%를 기록한 것과 연관이 깊다. 음료 부문의 경우 제로 탄산 선호도가 증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시장 평균을 상회했다.
주류부문의 경우 맥주 카테고리가 부진했지만, 처음처럼과 새로의 성과가 빛을 발했다. 처음처럼 새로의 월별 매출액은 100억수준까지 확대됐으며 소주 시장 점유율은 20.4%를 달성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중순부터 페트 소주 판매가 시작됐으며 상반기 소주 부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매출과 시장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 하락해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처음처럼 새로 마케팅 확대로 광고 판촉비가 약 60억원 정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필리핀 법인의 연내 연결 편입은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필리핀 법인의 매출액은 9087억원인데 연결로 반영되게 될 경우 단순에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영훈 연구원은 “현재 영업이익률은 1% 수준으로 추정돼 단기 이익 기여도는 낮으나 3년 내 10% 달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기여도는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아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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