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떠나고 싶은 호날두, '사우디 자본' 뉴캐슬로 향하나

김성진 기자 2023. 5. 3.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고 싶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나스르)에게 뉴캐슬유나이티드라는 선택지가 등장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호날두가 사우디 자본이 소유한 뉴캐슬과 연결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서의 충격적인 복귀설이 있다"며 호날두의 뉴캐슬 이적설을 제기했다.

호날두의 불평으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더 선'은 뉴캐슬 이적설을 언급했다.

 레알이든 뉴캐슬이든 호날두가 이적하려면 이번 시즌은 마쳐야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고 싶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나스르)에게 뉴캐슬유나이티드라는 선택지가 등장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호날두가 사우디 자본이 소유한 뉴캐슬과 연결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서의 충격적인 복귀설이 있다"며 호날두의 뉴캐슬 이적설을 제기했다.


이는 호날두의 유럽 복귀 바람과 맞물려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연봉 2억 유로(약 2,949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과 함께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중동의 낯선 환경은 호날두의 적응에 장애가 됐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사우디의 폐쇄된 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언어도 호날두의 적응에 방해되고 있다"고 했다.


호날두가 이적하고 싶은 곳은 레알마드리드다.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마드리드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기 때문이다. 선수로서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뛰는 동안 9번의 우승과 438경기 출전, 451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레알이 선수로서 호날두를 영입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호날두에게 선수가 아닌 홍보대사 자리를 줄 수 있다"며 영입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호날두의 불평으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더 선'은 뉴캐슬 이적설을 언급했다. 지난 2021년 10월 사우디 국부펀드가 뉴캐슬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사우디라는 공통분모가 있기에 알나스르에서 뉴캐슬로 이적하는 것이 수월할 수 있다. 


레알이든 뉴캐슬이든 호날두가 이적하려면 이번 시즌은 마쳐야 가능하다. 그가 시즌 종료 때까지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야 유럽 팀들이 이적을 제안할 수 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12경기 출전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