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힘쓸 것”

임보혁 2023. 5. 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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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는 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2일 서울 여의도 재단 이사장실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급증하는 마약류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와 김필여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동감하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은 물론 이들과 네트워크를 맺은 내국인 청년,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방교육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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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엘림재단·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업무협약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인 이영훈(왼쪽)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이 2일 재단 이사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는 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2일 서울 여의도 재단 이사장실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급증하는 마약류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글로벌엘림재단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시행하는 등 마약류 퇴치를 위한 사업의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이외에도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교육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교육을 위한 저작물 개발 등도 협력할 계획이다. 다국어 자료집과 영상자료 제작, 외국어 강사 양성, 전문인력·자원봉사자·학생 등 인적 교류도 나선다.

이영훈 목사와 김필여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동감하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은 물론 이들과 네트워크를 맺은 내국인 청년,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방교육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 목사는 “국내 마약 문제는 학생, 주부까지 확산하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전문 치료 병원 확대 등 대책 마련에 나서 다음세대에 건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교회 성도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마약퇴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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