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의 잔류 전문가, '강등 위기' 리즈 맡는다… 그라시아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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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유나이티드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감독 교체의 강수를 던졌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리즈는 앨러다이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앨러다이스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리즈의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즈가 4경기를 남겨두고 감독 교체를 선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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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리즈유나이티드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감독 교체의 강수를 던졌다. '빅 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리즈는 앨러다이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에만 3번째 감독이 된다. 지난 2월 21일 취임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단 12경기만 치르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앨러다이스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리즈의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2021년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에서 물러난 뒤 야인으로 지냈다. 2년 만의 그라운드 복귀가 된다.
리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30점으로 강등권을 간신히 벗어난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노팅엄포레스트와 승점이 같고, 19위 에버턴보다 승점 1점 앞서 있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리즈가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
게다가 리즈는 지난달 30일 본머스전을 1-4로 패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강등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그라시아 감독과의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 이에 앞서 빅토르 오르타 단장이 물러나며 위기의 팀을 개편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잔류 전문가로 불린다. 크리스털팰리스,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 등 그동안 자신이 맡았던 팀들이 강등을 막고 잔류를 이끌었다. 리즈가 4경기를 남겨두고 감독 교체를 선택한 이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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