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델 비중확대로 상향…목표가 5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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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는 개인용 컴퓨터 시장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델 테크놀로지스를 상향 조정했다.
에릭 우드링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PC 시장이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고 믿으며 주기적인 PC 시장 반등을 위해 델을 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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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모간스탠리는 개인용 컴퓨터 시장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델 테크놀로지스를 상향 조정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델 주식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변경했다.
목표주가도 주당 45달러에서 55달러로 올렸다. 새로운 목표는 전 거래일 종가에서 25.5%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에릭 우드링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PC 시장이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고 믿으며 주기적인 PC 시장 반등을 위해 델을 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 PC 다운사이클(2011~2013)을 살펴보면 델의 주가는 PC 시장 바닥보다 1/4 앞서 바닥을 쳤다”며 “우리 모델 상 PC 시장 Y/Y가 1Q23을 바닥으로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델 주식의 바닥은 이미 우리 뒤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델의 포워드 가이던스가 이미 하락 방향으로 수정되었기 때문에 주가가 적절하게 "위험에서 제거"되었으며 OEM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델 주가는 연초 대비 약 9% 상승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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