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건강한 조직을 위한 다양한 노력 주문 [밀양소식]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 직속기관 담당주사 이상,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전반에 대한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5월 정례조회를 가졌다.
정례조회는 공직 내에 MZ세대의 지속적인 증가로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으로부터 올해 개최되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중점 추진 방향과 지난해와 달라진 점 등에 대한 설명과 ‘2023 밀양 방문의 해’와 연계한 축제인 만큼 각 분야별로 한마음으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협조가 있었다.
밀양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 유발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신종 보이스피싱 사례와 주의사항’이라는 주제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시에서도 홍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많은 신규 사업과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 등의 성과는 모든 공무원의 역량과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밀양의 미래를 위해서 한발 더 먼저 나서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주 뒤로 다가온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도 서로 협업하고 융합해 관광객 맞이 준비를 철저히 해 관광뿐만 아니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밀양시 첫 모내기 시작
밀양시에서는 2일 상동면 고정들에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이날 첫 모내기는 상동면 고정리에 위치한 10만188㎡ 규모의 논에 실시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추석 명절을 겨냥해 조생종 품종인 ‘골든퀸 2호’를 상동면과 부북면 일대에 약 20ha 정도를 조기 재배할 예정이다. 9월 1~2주 차에 수확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추석 전 햅쌀 조기 출하로 생산 농가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밀양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 확대 운영
밀양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일속 부족 해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주말에도 확대 운영한다.
농번기 농기계 사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5월부터 6월 말까지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전에 예약된 농기계에 대해 입출고 및 무상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체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률 제고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6월 30일까지 임대료를 50% 감면 운영 중이다.
박일호 시장은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및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사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자매결연도시 부산 개금1동, 아리랑대축제·우수 농산물 홍보
밀양시 하남읍은 자매결연도시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1동을 방문해 다가오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및 아름다운 밀양의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자매결연도시 방문은 하남읍과 개금1동 간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만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단절된 지 4년 만에 이뤄졌다.
하남읍은 2023년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이달 18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소개했으며, 관광 홍보 팸플릿을 비롯한 하남읍 우수 농산물인 딸기를 전달하며 밀양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더불어 농산물을 홍보했다.
명례리 일원의 오토캠핑장과 백산금빛캠핑장을 소개하며 다가오는 여름 휴양지로 하남읍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해 농촌 일손 돕기, 각종 지역행사 초청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 삼문둔치 바닥분수 5월 5일부터 운영
밀양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삼문둔치 바닥분수를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
하늘 높이 치솟는 물줄기로 더위를 날려버리는 바닥분수는 어린이에게 물놀이 공간으로 각광받으며 시민 및 가족들이 더운 날씨에 휴식처로 즐겨 찾는 공간이 됐다.
바닥분수는 오는 9월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청소 및 소독 작업으로 휴장한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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