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사진 쓰면 다 해결"…中 SNS 도배된 마동석, 무슨일
이해준 2023. 5. 2. 23:02
중국에서 배우 마동석(52)의 사진을 인터넷 프로필로 사용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마동석의 사진을 프로필로 사용하면 인생이 편해진다’는 게 이같은 유행이 퍼지는 이유다. 중국 네티즌은 마동석의 인스타드램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소녀 사진을 사용할 때 고객센터가 날 무시했다. 사진을 바꾼 후 태도가 공손해지고 가격 할인까지 안내받았다”며 흡족해했다.
한 위챗 이용자는 자신의 프로필을 마동석 사진으로 변경하지 도난당한 스쿠터가 제 위치로 돌아왔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올리기도 했다.
가디언은 이런 유행이 SNS 겸 온라인 쇼핑몰 ‘샤오홍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샤오홍슈의 한 이용자는 “마동석의 사진으로 바꾸기 전까지 그들은 나를 무시했다”며 “하지만 사진을 (마동석)으로 교체하자 두 문장으로 몇 분 안에 문제를 해결했다”고 썼다.
이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으로 이같은 움직임이 퍼졌다. 특히 중국의 셀럽이 동참하면서 관심이 폭발했다. 웨이보에서는 관련 게시물의 조회 수가 2억5000만회를 넘어섰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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