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로하스의 힘' 두산 3-0 완승, 한화는 6연패 수렁 [잠실: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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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만들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 한화 선발 장민재의 호투 속 점수가 나지 않다 로하스의 홈런이 0-0 균형을 깼다.
한화가 알칸타라에게 꽁꽁 묶인 사이, 두산은 7회말 추가 점수를 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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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만들었다. 한화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13승1무11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6연패에 빠지면서 6승1무18패가 됐다.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 한화 선발 장민재의 호투 속 점수가 나지 않다 로하스의 홈런이 0-0 균형을 깼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로하스가 장민재의 2구 125km/h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로하스의 시즌 5호 홈런.
한화가 알칸타라에게 꽁꽁 묶인 사이, 두산은 7회말 추가 점수를 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김범수 상대 로하스가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조수행의 도루로 주자 2루. 바뀐 투수 한승주 상대 정수빈의 볼넷으로 1・2루가 된 뒤 양찬열의 우전 적시타가 터졌다.
양찬열의 안타에 조수행이 득점, 이때 포수 박상언이 홈으로 온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공이 빠진 사이 정수빈까지 홈을 밟았다. 양찬열도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2점 추가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여유가 생긴 두산은 8회초 정철원, 9회초 홍건희를 올려 그대로 경기를 매조졌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올렸다. 정철원이 5홀드, 홍건희가 6세이브가 됐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양찬열도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선발 장민재가 5⅔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이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는 두산 마운드를 산발 4안타에 그치며 1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패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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