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채정안, 장혁에 진실 숨기나…"브루노 용의자 나왔으니 신경 꺼"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패밀리' 채정안과 장혁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6회에서는 오천련(채정안 분)이 권도훈(장혁)에게 자신의 업무에 대해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천련은 "울프 용의자 나왔으니까 신경 꺼. 이제"라며 당부했고, 권도훈은 "나만 의도적으로 배제시키는데 신경 끌 수가 있어야지"라며 울프(브루노)의 죽음에 대해 궁금해했다.

권도훈은 "칼리영이랑 울프한테 있는 타투 말이야. 그거 대체 뭐야?"라며 물었고, 오천련은 "새삼스럽게 뭘 그런 걸 물어. 조직 하나 만들어놓고 자기들끼리 공동 운명체네 뭐네. 처음 봐? 그건 내 업무고 내가 처리해야 될 일이야. 넌 네 일만 신경 쓰면 돼"라며 못박았다.

오천련은 "놓친 타깃이나 보고해 봐"라며 말했고, 권도훈은 구인보(추성훈)에 대해 "살인 청부업자고 사업 방식은 패스트푸드. 완전 속전속결"이라며 설명했다.

오천련은 "이 새끼 또 어디서 일 저지르고 있는 거 아니야? 그런 애 잠수 타면 일 더 벌이잖아"라며 걱정했고, 구인보라는 이름을 듣고 멈칫했다.

권도훈은 "왜? 아는 애야?"라며 궁금해했고, 오천련은 "아니야"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