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다이어트 성지' 경찰 수사…약빨 잘 받는다는 그곳 뭔일
김은빈 2023. 5. 2. 19:31
'다이어트 약 성지'로 알려진 서울 구로구 한 의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구 소재 A 의원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 의원은 다이어트 약 중 하나로 처방하는 식욕억제제(디에틸프로피온) 등을 과다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디에틸프로피온은 마약류 관리법상 오남용을 막기 위해 관리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이번 수사는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의심 병·의원 17곳을 선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A 의원은 온라인상에서 '다이어트 3대 성지'로 불리며 '오픈런' 행렬이 빚어지는 곳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은빈, 30살 먹고 울고불고…송혜교 배워라" 김갑수 막말 논란 | 중앙일보
- 그 흔한 외식 한번 없었다, 일기장에 비친 노인의 70년 | 중앙일보
- "욕실까지 금" 소문도…40년전 67억 쏟은 '그분'만을 위한 곳 | 중앙일보
- 지수·안유진이 취했다…'초통령 술방' 본 8살 아들 충격 질문 | 중앙일보
- "누구에게 받아야 할지…" 고 서세원 빈소에 찾아간 채권자 | 중앙일보
- [단독] "러 한복판 北노동자 활개" 北, 대놓고 외화벌이 나섰다 | 중앙일보
- "음식 먹다 질식사할 수도"…'백 투 더 퓨처' 스타의 투병 고백 | 중앙일보
- 3년전 '윈지 사태'보다 더하다? "박시영 공천 손떼라" 野 들썩 | 중앙일보
- "신입생 때리고 성기 잡았다"…무서운 운동부 '중2 선배' | 중앙일보
- 속옷만 입은 래퍼 깜짝…송혜교·제니도 간 '메트 갈라' 뭐길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