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오프라인’ 학원선교단체, 본격 여름 사역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청년·청소년 사역이 올여름을 기점으로 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진행하던 수련회가 전면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수련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한국 교회와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때문에'라는 전제에서 벗어나 용기를 갖고 적극적으로 사역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CC·브리지임팩트사역원도 연달아 여름 사역 앞둬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청년·청소년 사역이 올여름을 기점으로 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진행하던 수련회가 전면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수련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각 단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련회 안내 공지를 띄우고 준비와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기독학생회(IVF·대표 정재식 목사)는 15년 만에 전국 수련회를 개최한다. 수련회는 오는 7월 4일부터 닷새간 ‘원(ONE)23’을 주제로 충남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수련회인 만큼 주최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소그룹 모임부터 연차별 강의, 선택 강의, 야외활동 등을 통해 청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뜨겁게 은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련회 감독을 맡은 김혁수 목사는 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로 급변한 우리의 상황을 공유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필요했다”며 수련회를 준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 목사는 “(수련회를 통해) 청년들이 캠퍼스 복음 전도사로서의 부르심을 재확립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다음 달 26일부터 닷새간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2023 CCC 전국 대학생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CCC는 수련회 전까지 기도 카드를 배포해 청년들이 함께 기도로 캠프를 준비하는 캠페인도 병행한다.
다음세대 전문 사역기관인 브리지임팩트사역원(대표 정평진 목사)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빔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캠프는 오는 7월 31일과 8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사흘간 ‘Creation:창조(창 1:1)’를 주제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강의는 물론 ‘빔스페셜 게임’과 저녁 집회인 ‘빔워십’, 유명 CCM 사역자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평진 목사는 “팬데믹 기간 많은 교회가 수련회 참석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그동안 수련회 정원을 최소로 줄여 신청을 받았는데 이번 수련회는 마스크 착용도 의무가 아닌 권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한국 교회와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때문에’라는 전제에서 벗어나 용기를 갖고 적극적으로 사역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션 톡!] 국내 보수 교단 유리천장 여전히 단단… 실금도 못냈다 - 더미션
- 윤 대통령 “韓 헌법 자유의 가치는 기독교에서 출발” - 더미션
- [EP12] 키다리 아저씨가 왜 거기서 나와? [개척자 비긴즈] - 더미션
- 창조주의 숨결이 교회를 두른 정원에 부활의 빛으로 피다 - 더미션
- 98세에 첫 작품전 ‘자연의 풍경’ 열고 있는 정옥희 권사… ‘한국판 모지스’ 할머니, 교회 세
- 손 내미는 ‘동병상련 교회’… 산불 피해 강릉에 단비 - 더미션
- ‘1시간 쪽잠, 연습만 한달’ 필리핀소녀 감동시킨 K-장로님이 그린 벽화 - 더미션
- 신천지, 몽골 정부·신학교까지 마수 뻗쳐… 작년 3000명 덫에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