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샷 눈부셔” 美 멧갈라 빛낸 제니·송혜교 [포착]

선예랑 2023. 5. 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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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로 꼽히는 뉴욕 '멧 갈라(Met Gala)'에 블랙핑크 제니와 배우 송혜교가 참석해 빛을 발했다.

뉴욕타임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니는 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 2023' 행사장에 참석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제니는 지난해 멧 갈라에 참석한 로제에 이어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 두 번째로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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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샤넬’ 제니, 1990년대 흑백 드레스 재해석
배우 송혜교, 핑크빛 드레스로 고혹미 더해
배우 송혜교와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메트 갈라'에 참석했다. AP 뉴시스


전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로 꼽히는 뉴욕 ‘멧 갈라(Met Gala)’에 블랙핑크 제니와 배우 송혜교가 참석해 빛을 발했다.

뉴욕타임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니는 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 2023’ 행사장에 참석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자선 갈라 '메트 갈라'에 참석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AP 뉴시스


이날 제니는 흑백의 심플한 샤넬 드레스를 뛰어난 감각으로 소화하며 ‘인간 샤넬’의 위엄을 뽐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제니는 지난해 멧 갈라에 참석한 로제에 이어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 두 번째로 행사에 참석했다.

'메트 갈라'에 참석한 제니. 샤넬 인스타그램


제니는 샤넬의 시그니처인 흰색 카멜리아(동백꽃)로 머리를 장식했고, 어깨선이 드러나는 흰색 미니 드레스를 착용했다. 동백꽃이 더해진 검정 리본 장식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드레스는 샤넬 디자인팀이 제니를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라거펠트의 1990년 컬렉션 의상을 재해석했다. 흰 드레스에 검은 장갑·스타킹을 매치한 제니는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며 각국 취재진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배우 송혜교(왼쪽)와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메트갈라를 빛냈다.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패션지 보그 코리아는 2일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와 제니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혜교와 제니가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초대받은 송혜교는 핑크빛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옆머리를 얼굴선에 맞춰 자르는 히메컷으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고, 실버 미니백으로 색다른 포인트를 줬다.

배우 송혜교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자선 갈라 '메트 갈라'에 참석해 펜디 회장이자 CEO인 세르주 브륀슈위그와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AP 뉴시스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의상연구소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948년 시작한 모금행사다.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며, 문화·정치·경제 등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이 그해 전시 주제에 맞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입장료만 3만달러(약 4022만원)가 넘고, 행사를 한번 개최할 때마다 평균 150억원의 기금이 모인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한 패션잡지 보그의 애나 윈투어 편집장이 행사 주관을 맡아왔다.

모델 최소라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칼 라거펠트 : 라인 오브 뷰티'를 테마로 열린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메트 갈라'(Met Gala)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멧 갈라에는 송혜교와 제니를 비롯해 모델 최소라, 앤 해서웨이, 카르디 B, 제시카 채스테인, 빌리 아일리시, 지지 하디드, 지젤 번천,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킴 카다시안,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페즈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작고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를 기리는 의미에서 ‘카를 라거펠트: 선의 미학(A Line of Beauty)’을 주제로 진행됐다. 복장 규정은 ‘카를을 기리는 옷’이지만 강제 사항은 아니다.

선예랑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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