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전율 흘렀다"...만원관중 앞 1위 등극, 롯데의 행복했던 4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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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로 꽉 찬 야구장을 보면서 몸에 전율이 흘렀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사직 홈 경기를 5-3 승리로 장식하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키움전에서 개막 후 처음으로 홈 경기 2만 2990석이 모두 매진됐다.
또 "지난 일요일 경기는 올해 홈 경기 첫 매진이었다. 팬들로 꽉찬 야구장을 보면서 몸에 전율이 흘렀다"며 "NC와의 창원 시리즈에서도 야구장의 반을 롯데팬들이 메워주셨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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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김지수 기자) "팬들로 꽉 찬 야구장을 보면서 몸에 전율이 흘렀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사직 홈 경기를 5-3 승리로 장식하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4승 8패, 승률 0.636으로 SSG 랜더스(15승 9패·승률 0.625)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는 기쁨도 맛봤다.
롯데가 개막 10경기 이상을 기준으로 1위에 오른 건 2012년 7월 7일 이후 3949일 만이다. 8연승은 13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6월 3일 부산 LG 트윈스전부터 6월 11일 부산 한화 이글스전 이후 4706일 만에 쾌거다.
래리 서튼 감독은 "개막 초반에는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았지만 최근 2주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공수주, 탄탄한 투수진이 어우러져서 강한 팀이 됐다"며 "순위가 증명하고 있지만 원팀으로 싸워 이긴 결과다. 한 명에 의존하는 야구가 아닌 하나의 팀으로 싸우는 강한 야구를 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튼 감독을 가장 행복하게 만든 건 1위 등극의 순간 사직야구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함성이었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키움전에서 개막 후 처음으로 홈 경기 2만 2990석이 모두 매진됐다.
롯데는 지난달 7~9일 KT 위즈와 홈 개막전 시리즈에서 경기당 평균 1만 5000명 이상의 팬들을 불러 모았지만 이후 26일 한화 이글스전 전까지 1만명 대 관중 동원에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호성적을 바탕으로 롯데팬들의 발길이 다시 사직야구장에 모이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27일 한화 이글스전 1만 393명, 28일 키움전 1만 4343명에 이어 30일 시즌 첫 만원 관중의 쾌거를 이뤘다.
서튼 감독은 "지난 일요일 경기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돼서 너무 기뻤다. 부산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 롯데팬들이 야구장을 찾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을 먹고 자란다. 연승 중이라 더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오셔서 선수들이 좋은 기운을 받고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일요일 경기는 올해 홈 경기 첫 매진이었다. 팬들로 꽉찬 야구장을 보면서 몸에 전율이 흘렀다"며 "NC와의 창원 시리즈에서도 야구장의 반을 롯데팬들이 메워주셨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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